▲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건강한 에너지 문화 확립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투뉴스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유럽 재정위기와 그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이란의 핵개발 가능성 등으로 두바이유가 배럴당 109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 고조 가능성, 이라크 등 중동 및 아프리카 산유국들의 정정불안과 맞물려 국제유가가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예방정비 후 발전을 재개한지 하루 만에 멈춰선 고리 4호기를 보며 작년에 잇따른 원전 정지의 악몽이 떠올라 봄날의 따뜻한 여유를 만끽하기도 전에 녹록치 않은 우리나라 전력수급 상황에 대한 우려가 앞서기도 합니다.

에너지의 96%를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에너지를 아끼는 것은 단순한 절약의 차원을 넘어 국가경제와 에너지안보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훈을 마음에 되새기며 작년 동·하절기 온국민의 에너지절약 노력으로 전력위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올 한해도 무탈하게 보내어 오늘의 걱정이 기우가 되길 바랍니다.

이투뉴스의 창간 6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에너지 전문지로써 향후에도 보다 신속하고 알찬 에너지 정보 제공과 정확한 분석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주시고,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에너지효율관리 정책방향이 설 수 있도록 마련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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