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x 25%, Nox 56% 추가 감축 혁신적 성과

이인기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직무대리(왼쪽 두번째)와 주재영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세번째)이 수상식 직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투뉴스] 서부발전(사장 김문덕) 평택발전본부가 19일 수도권 대기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영예의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발전본부는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의무할당량 4365톤과 6462톤 가운데 협약 목표인 3520톤, 3217톤을 한참 밑도는 각각 2636톤, 1411톤만을 배출했다.

대기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은 총량관리 사업자가 대상 오염물질의 배출을 허용총량보다 줄이기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협약을 맺고 허용총량(200~2012년)보다 10% 이상을 감축하는 제도다.

현재 수도권 총량 규제대상 304개사 가운데 11개 대표기업이 자발적협약에 참여하고 있다.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지난해 의무할당량보다 강화된 자발적 협약을 기준으로 Sox는 25%, Nox는 56%를 추가 감축하는 혁신적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저녹스버너 설치, 탤질촉매 적기 교체, 음파식 제매기 설치, 탈황 열교환기 교체 등 대기오염 방지설비 최적운영에 힘써 왔다.

박원서 발전처 차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와 내년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에도 참여해 지속적으로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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