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해양도시가스, 종사자 500여명 예방교육

숙박업 및 목욕업 종사자들이 자율가스안전 교육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권기준)는 해양도시가스(대표 정영준)와 합동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5.18기념문화회관과 염주체육관 세미나실에서 권역 내 숙박업 및 목욕업 종사자 500명을 대상으로 CO중독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3년간 대형사우나 및 숙박업소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가스 사고로 사망 15명, 부상 89명 등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을 감안, 가스보일러로 인한 CO중독사고 사례를 전파해 종사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던 보일러를 가동할 때는 반드시 배기통 이탈여부 등 가스보일러의 상태를 확인하고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업소에서 CO가스누출여부 확인 점검을 요청할 경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별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공사는 앞으로 해양도시가스와 공동으로 대형사우나 및 숙박업소 가스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가스보일러 사고 감소 및 예방 활동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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