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량 조절 위한 다이어트 밥공기도 개발
[이투뉴스] 대중식당에서 위생적이고 편하게 수저를 올려 놓을 수 있는 밥뚜껑이 개발돼 화제다.
엘비닷컴(대표 한종휘)은 숟가락과 젓가락의 받침대로 사용 가능한 위생 밥뚜껑<사진>을 개발해 최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엘비닷컴에 따르면 고급식당은 별도의 수저받침을 따로 구비해 놓지만 일반 식당 손님은 테이블 위생상태를 고려해 보통 손님들이 직접 냅킨 위에 수저를 올려놓는다.
그러나 냅킨에도 먼지와 형광물질 등 유해물질이 다량 함유돼 위생에 좋지 않다. 엘비닷컴은 이 점에 착안해 밥뚜껑에 홈을 파는 형태로 위생 밥뚜껑을 개발했다.
식품위생 당국에 의하면 식당 행주에는 비브리오균이 평균 20만 마리, 대장균은 평균 150만 마리 이상 존재한다. 때문에 위생을 생각하는 손님들은 밥공기 뚜껑을 뒤집어 수저를 놓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밥공기 뚜겅은 올려놓은 수저가 잘 미끄러져 식탁이나 바닥에 곧잘 떨어진다. 엘비닷컴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밥뚜껑에 홈을 만들어 수저가 잘 고정되도록 했다.
다이어트 밥공기는 몸체 중간부 안팎에 표시선을 만들어 밥을 담을 때 손쉽게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다이어트를 원하는 손님도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엘비닷컴(02-553-6607)이나 홈페이지(www.lbdotcom.com)에서 가능하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