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는 안전 상태 유지 중

[이투뉴스] 신월성원전 1호기가 23일 오전 7시 44분께 제어봉 이상신호로 자동 정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에 따르면, 이 원전은 이날 100% 출력으로 정상운전 중 제어봉 제어계통 이상이 감지돼 스스로 멈춰섰다.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제어봉 제어계통은 이상 시 원자로에 제어봉을 삽입해 원자로가 안전하게 정지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신월성 1호기는 방사능 유출없이 현재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원안위 측은 "원전 지역사무소에서 신월성 1호기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전무가로 조사단을 구성해 상세 고장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30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월성 1호기는 1GW급 가압경수로형 원전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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