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상협·SBA, 사업모델 경연대회 및 금융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

▲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투뉴스] 서울시녹색산업상생발전협의회(이하 녹상협)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녹색산업지원센터는 서울소재 우수 녹색기업 자금유치 및 판로확보를 위한 ‘2013 New Green Technology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8∼19일 진행된 행사에는 녹상협 회원사 100여명과 SK 네트웍스 서비스, GS파워, 씨브이네트 등 대기업,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발명진흥회가 참여해 서울시 녹색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 녹색중소기업을 위한 사업모델 발굴과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경연대회를 비롯해 대-중소기업간 협업사업을 위한 토론회 등 녹색산업 종사자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2개조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녹상협과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를 통해 네트워크 사업으로 구체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녹색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녹색창업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 및 창업투자사 펀드 매니저, 대기업 담당과 함께 우수 기술 발표회 및 금융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우수기술 발표회에는 20여개의 녹색기술 중소기업이 투자유치를 받기위해 자신들이 보유한 녹색기술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 중 사업화가 이뤄질 경우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2개사는 현장에서 투자심사역의 상담 요청을 받는 성과를 낳았다.

또한 녹색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산단공과 기업은행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상담회를 열어 녹색기업에 유리한 금융상품(온렌딩 등) 소개 및 1: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조성식 녹상협 회장은 “고부가 가치의 녹색기술을 보유한 서울시 녹색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연계한 판로개척, 기업 간 보유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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