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문화예술회관 개관 4주년 기념 음악회

남진이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열창하고 있다.
[이투뉴스] 린나이코리아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23일 김제문화예술회관 개관 4주년을 기념해 국민가수 남진과 함께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였다.

강렬한 비트의 영화 록키 주제곡을 시작으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등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선사했으며, 간절한 그리움을 표현한 『차르다시』를 멋진 트럼펫 연주로 선보였다.

특히 국민가수 남진과 함께 '모르리', '빈잔', '가슴 아프게' 등의 히트곡으로 객석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실력파 힙합가수 에이텐션과는 젊은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 연천 수레울 아트홀에서는 영화 미션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비롯해 최고의 디바 인순이와 함께 ‘거위의 꿈’, ‘인도’, ‘밤이며 밤마다’ 등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주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매년 세종문화회관 정기공연 등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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