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국민보급형 LED 보급

▲ 충북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국민보급형 led공장등을 둘러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LED보급협회는 29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국민보급형 LED공장등(工場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8일 충북도와 협회 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조명 보급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지속적인 에너지절약정책 추진을 위해 도내 산업단지,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국민보급형 LED공장등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LED공장등 국민보급 사업은 백열전구보다 84%, 형광등에 비해 40%이상의 전기절약 효과가 있는 LED조명을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초기비용 부담없이 금융기관의 융자를 받아 공장등을 교체, 설치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친환경 절전 LED공장등을 설치하고, 절전차액으로 융자금을 상환하면 된다.

방병국 LED보급협회 부회장은 “초기 설치비용은 전기요금 절감분으로 조속하게 상환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정부의 에너지절약정책에 충북도가 앞서가는 만큼, 충북도내에서 활발한 보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설명회 이후에도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원하는 업체를 개별 방문해 무료 상담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또한 시, 군별로 설명회 및 간담회를 계속 진행해 나가는 한편 여타 시도에도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방부회장은 “1차로 40여개 국가산업단지 1500만개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 완료시 225만KW의 전력절감이 가능하다”며 “2020년 수은 규제에 따라 친환경제품인 LED조명으로 반드시 교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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