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조림사업 CDM 유엔등록 쾌거
국내 최초 조림사업 CDM 유엔등록 쾌거
  • 채덕종 기자
  • 승인 2013.05.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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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SK임업이 추진하는 강원도 고성 조림사업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공단 온실가스검증원에서 평가를 수행한 강원도 고성군 조림사업이 지난 6일 국내 최초로 유엔 청정개발체제(CDM) 조림사업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청정개발체제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인정하는 선진-개도국 간 온실가스감축사업으로 개도국은 사업 유치를 통해 탄소배출권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감축량은 선진국의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된다.

SK임업에서 추진하는 이번 조림사업은 강원도 고성군의 황폐지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모두 75㏊의 면적에 잣나무, 자작나무 등 우리나라 고유 수종을 심어 향후 20년간 1만2000여 톤의 온실가스를 줄인다는 목표다.

조림 CDM사업은 인증 조건이 까다로워 현재 전 세계적으로 등록된 사업은 44건으로 유엔 청정개발체제 등록사업의 1%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다.

하지만 산림황폐화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이미 세계 배출량의 20%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이번 유엔 등록은 향후 조림 사업이 국내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은 이번 조림사업 유엔등록을 계기로  CDM사업 외에 개도국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원 촉진 사업의 하나인 REDD-plus 사업에도 적극 나서는 등 향후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활동 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REDD 플러스 사업은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산림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으로 이로 인한 온실가스 흡수량은 선진국이 구매,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제도다.

허수영 공단 온실가스검증원장은 “조림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효과 이외에도 수자원 보호, 생태계 보전, 지역주민 소득증대 등 다양한 사회·환경적 효과가 있으므로 국가적 차원에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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