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 출신…연이은 정치권 인사에 우려 목소리도

[이투뉴스] 대한석유협회 20대 회장에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전용원<사진>씨가 내정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정유업계 대표들은 차기 석유협회 회장으로 전용원씨를 단독 추천했다.

전씨는 경기 구리 출신으로 13·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친박계열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현재 새누리당 경기도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석유협회는 이달중 정기총회를 열어 전씨를 회장으로 정식 선출할 예정이다. 회장 선임이 확정되면 20대 석유협회 회장으로 업무를 공식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19대 회장에 이어 이번에도 정치권 인사가 내정되면서 낙하산 인사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19대 현 박종웅 회장은 3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조만규 기자 chomk@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