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이 개발한 교육자료 18개사와 공유 협약

 

▲ 온라인콘텐츠 공유 협약을 체결한 후 신상윤 한난 영업처장(앞줄 왼쪽서 3번째)을 비롯한 국내 집단에너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가 독자적으로 제작한 교육자료를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이 무료로 공유, 사용자시설 기술교육을 온라인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4일 판교사옥에서 집단에너지업계와 ‘사용자시설 관리자 기술교육 온라인 콘텐츠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난을 비롯해 18개 집단에너지업체 임원이 참석했으며,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업자간 협력체계 구축 등의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공유대상인 교육 콘텐츠는 한난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열사용시설 기본이론 및 유지보수 실무사항 등 18개 과목으로 구성된 사용자시설 기술강의 자료다. 특히 현장교육 참석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교육수강이 가능하므로 운영효과 및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협약을 통해 한난은 공유를 희망하는 다른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에게 ‘사용자시설 관리자 기술교육 온라인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 자신들의  교육조건과 동등한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한난과 민간사업자들은 에너지 절약 및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위한 사용자설비 관리 강화 및 고객서비스 강화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향후 상호 협력체계를 적극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상윤 한난 영업처장은 “우리가 공들여 온라인콘텐츠를 만들었지만, 타 사업자들과 함께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집단에너지 관리자를 양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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