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술인협회, 산업·통상 연계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

[이투뉴스]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코트라가 이달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3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3)가 2만60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지능형전력망, 발전·원자력 플랜트, 중전기 산업을 융합한 전문전시회로 발돋움한 이번 전시회에는 25개국 270개사 참가한 가운데 발전 6사등 21개 기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열기를 높였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대부분의 산업분야 전시회가 하향세를 걷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약 30% 규모를 키워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아울러 '국제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이란 기존 전시회 명칭을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개칭, 4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유망전시회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시회와 함께 열린 수출상담회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31개국 88개 발주처와 EPC기업 등이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는 696건의 비즈니스 미팅과 201억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성사됐다.

공동주최 기관인 코트라가 주관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역시 아시아·중동·아프리카·중남미·러시아연방(CIS) 등 35개국 97개 전기전력 분야 EPC, 유력 발주처 및 수입상 등이 대거 참가했다.

전력기술인협회는 앞으로도 전기전력분야 기술진흥과 산업의 융합·확산을 통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산업·통상 연계 글로벌 시장개척 및 안정적 에너지 시스템 구축이란 새 정부 정책기조에 부응할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