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상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 행복한 불끄기의 날 포스터

[이투뉴스] 서울시는 연중 에너지절약을 위한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은 서울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매월 22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동안 전등을 소등하는 '불끄기의 날'로 진행된다.

이외에 각 기업은 '가정의 날' 운영을 통한 정시에 퇴근하기, 중소 규모의 작은 카페는 주1회 1시간 실내 일부 전등을 소등하고 촛불을 켜는 '촛불카페'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 22일 오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서울광장에서의 선포식을 시작으로 한국환경회의와 함께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가정방문을 통해 에너지절감 방법을 제공하는 홈 에너지컨설턴트들의 활동 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학교 에너지 지킴이인 526개교의 에너지 수호천사단·학부모 천사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선서식도 진행된다.

또 서울 소재 26곳의 시민단체협의체 한국환경회의 지지문 발표와 함께 시민 참여 선언문 낭독도 이어진다.

이외에 에너지수호천사단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리틀 싸이' 가수 황민우군이 학교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 다짐과 함께 참석자들을 위한 축하공연도 펼친다.

이인근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22일에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길 기자 gilgiz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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