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국영석유회사 대표단, 가스안전公 방문
도시가스 배관망 및 CNG충전소 안전성 자문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압둘라 살램 알 다헤리 adnoc 디스트리뷰션 대표를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형 가스안전관리시스템이 아랍에미레이트(UAE)에도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UAE 국영석유공급회사인 ADNOC 디스트리뷰션(대표 압둘라 살램 알 다헤리) 대표단이 21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를 방문해 도시가스 안전관리 향상 등 양 기관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ADNOC 디스트리뷰션社는 ADNOC사의 석유제품을 저장, 운송 및 공급하는 회사로 종업원이 6000명에 달하며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에 도시가스 배관망과 천연가스차량 충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UAE 아부다비시의 도시가스 배관망 및 천연가스차량 충전소 건설사업과 관련해 주관사인 ADNOC 디스트리뷰션社 대표단이 우리나라의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둘러보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가스공사를 찾아 안전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아부다비시는 도시가스의 경우 산업용으로 6개 공단지역, 51개 공장에 88㎞가 건설돼 있으며, 저압의 주거 및 상업용은 아부다비시와 주변 위성도시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차량 충전소는 22개소가 운영 중이며 2500대의 차량 및 버스가 개조돼 운행되고 있다.

대표단 일행을 맞은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업계를 비롯한 우리 기업의 중동지역 진출과 아부다비시의 도시가스 시공감리 등 컨설팅 업무를 지원하는 측면에서 상세히 우리나라의 안전관리 현황과 정책, 제도 등을 소개했다. 이어 대표단은 안전공사 상황실을 둘러본 후 서울도시가스 강서충전소 및 중앙통제소를 찾아 운용실태를 살펴보았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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