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중장기 사업으로 1사1촌 마을 활성화 기여

▲ 정승일 사장(사진 가운데서 왼쪽) 등 지역난방공사 직원과 신흥2리 주민 및 관계자들이 안내석 제막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21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 신흥2리 동백마을을 찾아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동백나무길 조성사업 1단계를 마무리 했다.

이날 정승일 사장을 비롯한 지역난방공사 직원과 마을주민 등 70여명은 동백나무 1000그루 식재 및 안내 자연석을 설치하고 조촐한 제막식을 가지는 등 1단계 사업완료를 자축했다.

지난 2005년 신흥2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난방공사는 매년 감귤 출하시즌 일손 돕기와 농산물구매 등을 통해 끈끈한 유대를 이어왔다. 아울러 2008년부터는 1사1촌 살리기 중장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동백나무길 조성사업을 벌여 온 바 있다.

마을 사무소로부터 원림로 15Km 중 미 조성된 4Km를 완성하는 이번 동백 올레길이 완성됨에 따라 앞으로 체험프로그램(동백기름, 비누, 향토음식 만들기)과 연계한 3시간코스의 관광상품을 통해 마을 활성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락 홍보실장은 “동백 올레길 1단계 완성으로 동백마을의 관광상품화에 따른 마을 및 공사 이미지 제고는 물론 온실가스 285톤CO2를 감축하는 효과도 있다”며 “2014년 5월 2단계 완성을 통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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