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 녹색 대중교통 전략 수립' 지원

[이투뉴스] 글로벌녹색성장기구 GGGI는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몽골 교통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GGGI가 몽골 녹색성장 추진 계획의 목적으로 지난 2012년 9월부터 수행했던 대중교통 전략수립 사업성과를 당국 정부 부처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몽골 도로교통부, 환경녹색개발부, 울란바토르시 등 정부 부처와 교통 관련 전문가 약 60여명 등이 참석해 교통 부문에서 몽골 정부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몽골 교통사업뿐만 아니라 에너지 등 부문별 녹색성장사업, 국가 녹색성장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길잡이를 제공할 것이며, 몽골 정부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녹색성장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는 급속한 도시화로 인구 집중과 교통인프라 부족이 맞물려, 차량정체 가중 및 차량 배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 등 심각한 교통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GGG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한국교통연구원 및 몽골 현지 교통전문기관과 함께 수행해왔다.

박상길 기자 gilgiz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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