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간 주유 고객에 금연 저금통 무상배포

▲ 김창기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이사장(오른쪽부터)과 허용 한국건강증진재단 사무총장이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주유고객에게 금연 저금통을 나눠주고 있다.


[이투뉴스] 현대오일뱅크가 앞으로 한달 간 직영 주유소를 찾는 주유 고객에게 금연 저금통과 책자를 무상 배포한다.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는 전국 사업장을 담배연기 없는 구역으로 선포한데 이어 이번에는 금연 운동을 주유소를 찾는 주유 고객까지 확대한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사장 김창기)과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은 30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전국 100여개 직영 주유소에서 금연 저금통과 책자를 고객에게 무상 배포하는 금연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 기간은 한달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객장내 금연 서약서를 비치해 고객이 금연에 도전해 성공할 경우 소정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하고 수기 공모전 행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우선적으로 직영 주유소 100곳에서 금연 운동을 실시하고 향후 전국 주유소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창기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 이사장은 "혼자만의 의지로는 정말 끊기 어려운것이 담배"라며 "고객이 자주찾는 주유소에서 담배의 해로움을 자주 알려 많은 분들이 금연에 성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직원들도 고객들의 금연 도전에 적극 힘을 보탰다. 지난해 금연 사업장 선언 이후 담배를 끊은 약 770여명(금연 도전자의 약 95%)은 회사와 공동 매칭한 금연 펀드 1억7000만원을 한국건강증진재단에 기부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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