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전남동부지사, 긴급 대응 및 민원고충 해소 기대

이진구 전남동부지사장과 가스안전보안관으로 위촉된 김승철 동창가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지사장 이진구)는 도서지역인 거문도의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11일 가스안전보안관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및 가스누출·가스냄새 등 의심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출동해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나, 도서 및 산간지역 등 원거리는 신속한 출동이 쉽지 않아 현지에서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는 가스안전보안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 직원이 차량으로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도서 및 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가스안전보안관제도는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전남 신안군 도초면 등 전국 4개 지역 시범운영 후 금년부터 전국 20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가스안전보안관은 가스누출 및 가스설비 고장 등으로 긴급한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 등에 초기응급 조치 및 노후 설비를 교체해 주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에 거문도 가스안전보안관은 동창가스 김승철씨가 위촉됐으며, 참가자들은 거문도 20여개 음식점 등을 방문, 가스누출 점검과 함께 이동식 부탄 연소기의 안전 사용 캠페인을 펼쳤다.

이진구 지사장은 위촉장과 가스안전보안관 신분증을 수여하면서 거문도 지역의 가스시설은 내 가스설비라 생각하고 단 한건의 가스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함과 동시에 마을 주민들이 가스를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