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로 인한 가스공급시설 파손 긴급조치

대륜e&s 직원과 노원소방서 대원들이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륜E&S(대표이사 박진도)는 12일 서울 상계사옥과 노원지구정압기실에서 가스폭발 및 화재발생을 대비한 종합 비상훈련을 노원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지구정압기가 설치되어 있는 상계사옥에서 북한 테러에 의한 가스공급시설 파손에 대비한 이번 훈련은 가스폭발에 의한 화재발생에 따라 자위소방대의 자체소화 진화, 가스공급시설 긴급복구, 화재확대에 따른 노원소방서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노원소방서와 대륜E&S는 가스폭발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압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한층 더 굳건히 다졌다는 평가다.

노원소방서, 노원119 안전센터 및 방수차, 굴절사다리차, 인명구조 차량 등 소방차량 8대가 동원돼 소화활동과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으며, 대륜E&S는 가스누출을 방지하기 위한 전동차단밸브(MOV) 긴급작동, 가스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가스퍼지를 신속히 실시해 2차적인 재난피해를 예방했다.

박진도 대륜E&S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 비상훈련을 통해 비상대응체계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더 발전적인 훈련이 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전과 같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한 노원소방서 모든 소방대원과 서울시 예방과 관계자 및 직원들을 격려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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