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여름철 절전 합동캠페인

 

▲ 에너지위원들이 수원역 주변 상점 밀집지역을 돌며 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본부(본부장 전호상)는 14일 경기도와 공동으로 수원역에서 여름철 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경기도, 도의회, 도교육청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위원 50여명은 이날 수원역과 인근 상점을 돌며 '문 열고 냉방 영업하지 않기',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여름철 절전 실천 운동을 독려했다.

전호상 에너지관리공단 본부장은 "최근 불볕더위로 늘어난 냉방 수요와 원전 3기 가동 중단 등 예상치 못한 전력 공급 차질 발생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범국민적인 절전 실천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실내 적정 온도를 26∼28℃로 유지하고 특히 오후 2시∼5시까지는 에어컨 사용 등 전기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컴퓨터 등 사무기기 절전, 창가 등 소등,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등 절전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을 생활화해 이번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상길 기자 gilgiz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