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중소 에너지 동행 협약식 및 간담회'

 

▲ 한진현 산업부 2차관을 비롯해 에너지 동행 협약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대·중소기업간 에너지동행 협약식 및 간담회’를 24일 더케이호텔에서 가졌다. 협약식에는 한진현 2차관을 비롯해 포스코-진풍산업, LG화학-대림화학, 삼성전자-디에이피 등 10개 협력군 업체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에너지동행 협약은 대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기술과 노하우를 협력 중소기업과 공유·확산하는 프로그램으로,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대중소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아자동차는 세원물산, 광진상공, 서진캠 등 10개 협력사와의 통합에너지 경영시스템 구축사례 발표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협업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협력사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결국 이같은 비용절감은 결과적으로 부품단가 인하 및 모기업의 가격경쟁력을 제고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한진현 2차관은 “에너지동행 협약은 대중소기업 모두가 윈윈하는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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