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선정 집중투자…정부주도 연구과제 참여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기술연구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R&D 투자비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남부발전은 연구대상 분야를 세분화한 후 연구기술개발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또 회사경쟁력 재고를 위한 기술개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동향, 수요전망을 통한 핵심기술을 선정 및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투자비도 대폭 증액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남부발전은 지난 2005년 147억원에서 2010년엔 297억원의 연구개발 투자비를 증액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주도 연구과제에도 참여, 현장연구개발 활성화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해상풍력 실증단지 조성사업 등 28건의 정부과제와 영남화력 수명평가, 복합화력 배열회수보일러(HRSG) 화학세정 등 28건의 자체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정필수 남부발전 발전기술팀 과장은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관건”이라 면서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을 2014년도까지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상 기술을 대상 기술을 5개 분야 31개 기술 127개 과정을 선정해서 연구개발을 집중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부발전 발전기술팀은 “최근 활성화 제도를 개선하고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여러 제도를 도입했으며 업무 프로세스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