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자고등학교 1500여명 대상 공연 큰 호응

배화여고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서 열연하는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

 

[이투뉴스] 린나이코리아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9일 서울 종로구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약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음악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현재까지 100여회 이상의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진행했다.

트럼펫의 웅장한 팡파레가 인상적인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와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비롯해 ‘트리치 트래치 폴카’까지 클래식, 영화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배화여자고등학교의 송민경 학생은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거위의 꿈을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앵콜 공연에는 학생들의 감성에 맞게 편곡한 ‘강남스타일’로 대미를 장식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시험과 입시 등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교들을 찾아가 음악을 통해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5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됐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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