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투자조합인 '이노폴리스 투자조합'은 13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아라기술과 ㈜아이앤씨테크놀러지에 각각 15억원씩 3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노폴리스 출범 이후 첫 투자로 ㈜아라기술(대표이사 이재혁)은 웹서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가진 기업이며 ㈜아이앤씨테크놀러지(대표이사 박창일)는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제조업체로 위성방송 수신기용 칩 등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노폴리스 대표파트너인 박동원 사장은 "현재 10여개의 기업과 투자 협상 중으로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술력은 있지만 경영 노하우와 자본이 부족한 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노폴리스 투자조합은 대덕특구내 연구기관이 보유한 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기반 벤처기업의 성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부, 모태펀드, 대전시 등이 800억원을 출자해 지난 9월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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