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노인요양기관에 20㎾급 태양광 시설 기증

포스코에너지가 노인요양기관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사장 오창관)가 냉난방비 등의 지원이 필요한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증노인요양기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기증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7일 광양 아로마요양원에서 20㎾급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창관 사장, 우윤근 국회의원, 문승표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신정 한국기독교장로복지재단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아로마요양원은 장기간 보호와 치료가 필요한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로써 2011년부터 광양 부생복합발전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기증을 통한 전기료 절감 등의 혜택을 통해 요양원에 매년 1300만원을 지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사된다. 이는 단순히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1회성 활동이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기부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오창관 사장은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지름길은 바로 ‘나눔’이다”고 강조하며 “우리 모두 어려운 이웃의 고통과 슬픔을 덜어주고 지역주민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노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이 행복한 세상,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