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 안양열병합 현대화사업 스타트
GS파워, 안양열병합 현대화사업 스타트
  • 채덕종 기자
  • 승인 2013.08.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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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930MW 고효율 친환경발전소로 개체
31일 주민설명회에서 필요성에 대부분 공감 표시

▲ gs파워 안양강당에서 열린 안양열병합발전소 환경개선 및 현대화 사업추진을 위한 설명회에서 주민들이 발전소 개체사유를 경청하고 있다.

[이투뉴스] GS파워(대표 손영기)가 주민설명회를 통해 기존 안양열병합발전소를 900MW급 고효율 친환경발전소로 현대화(개체)하는 사업에 본격 나섰다.

GS파워는 지난달 31일 안양열병합발전소에서 시·도의원과 지역주민, 그리고 산업부, 안양시, 에관공 등 관련기관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열병합발전소 환경개선 및 현대화 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안양열병합발전소 환경개선 및 현대화 추진 사업은 1992년부터 상업운전을 해온 1호기의 설계수명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현 발전설비를 930MW 용량의 고효율 친환경발전소로 개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체는 기존 열병합발전소를 그대로 가동하면서 여유 부지에 새 발전소를 짓고, 완공되면 기존 발전소를 해체하는 형태다. GS파워 측은 모두 1조2000억원 가량이 소요되는 이번 현대화사업이 일정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2021년 새 발전소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추진단장인 김응환 상무는 “안양열병합발전소 가동이 20년이 넘어가면서 발전효율 저하와 고장빈도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면서 “설비 노후화는 자칫 주민에게도 열공급 중단 등의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고효율 신형발전소로의 개체는 시급히 추진해야 될 중대 현안”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 건설되는 발전소는 기존의 8개 굴뚝을 철거, 타워형 2개로 줄이는 등 대기환경과 소음문제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최고의 명품 발전소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시·도의원들은 발전소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양열병합 현대화 계획에 필요성을 인정하는 것은 물론 공감을 피력했다. 특히 “GS파워가 이번 발전소 현대화사업 추진을 지역주민과의 공감과 축복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함으로써 경영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주길 바란다”며 성공을 기원하는 박수로 설명회를 마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이처럼 안양열병합 현대화사업 주민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발전효율을 높여 거래소로부터 콜(급전지시)을 받을 수 있는 신형발전소로 교체해야 하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열병합발전소들 역시 발빠르게 움직일 전망이다.

그동안 1기 신도시 열병합발전소들은 6차 전원계획 등을 통해 개체를 추진했으나 주민동의를 받지 못해 모두 탈락되는 아픔을 겪은바 있다. 하지만 이들 발전소들 모두 안정적인 열공급은 물론 경제적인 전력생산을 위해선 개체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관련업계는 향후 주민동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개체작업을 서두를 것으로 보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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