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문화 및 영화제 이끌 견인차 역할 기대돼

▲ 정준호(사진=네이버)

[이투뉴스] 배우 정준호가 제6회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노년기에 갖는 다양한 이야기를 노인 스스로 만들고, 다른 세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노인문화축제의 장'으로 영화제가 거듭날 수 있도록 의미 전달에 주력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정준호가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노인을 주제로 다루는 작품과 관련해 영화감독들에게 동기 부여를 주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뒤 대학교, 기업, 단체 등을 방문해 서울노인영화제에 출품됐던 작품을 홍보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실버DJ 어르신과 영화라는 공통점을 갖고 인터뷰를 나눌 계획이다. 이외에도 핸드프린팅 등의 행사에 참여한다.

주최 측은 위촉식에 앞서 정준호의 홍보대사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5일 동안 그의 출연작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두사부일체' 등 다섯 작품을 상영하고 있다.

한편 제6회 서울노인 영화제는 내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노인, 노잉(knowing)'이라는 콘셉트로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노인, 노잉(knowing)'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노인'과 함께 노인을 알아간다는 뜻이다. 노인 세대를 보다 이해하고 다양한 세대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그들을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박상길 기자 gilgiz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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