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남경주 등과 합동공연

홍지민, 남경주, 최정원 등 뮤지컬 단원들이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춰 공연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린나이코리아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 남경주, 최정원, 홍지민과 함께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1000여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번 공연에서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동시에 공존하는 ‘오페라의 유령’을 시작으로 뮤지컬 곡에서부터 대중가요까지 선사했다.

남경주와는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최정원과는 시카고의 ‘올 댓 재즈’, 홍지민과는 레미제라블의 ‘On my won’ 등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을 선사했다. 특히 신나고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드림걸즈의 ‘원 나이트 온리’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송도세계문화축제에 초청돼 힘차고 경쾌한 ‘루슬린과 루드밀라 서곡’을 비롯해 뮤지컬,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의 실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초청무대나 스타들과의 합동공연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항상 새롭고 즐거운 공연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5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됐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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