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램이 디자인한 이번 앨범의 아트워크

[이투뉴스] 가수 술제이와 스티가 알앤비(R&B) 힙합곡 '아이 씽크 아이 앰(I Think I Am)'의 음원을 공개하며 9개월 만에 컴백했다.

I Think I Am은 사랑할 때 비로소 보게 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술제이의 담백하고 진솔한 랩과 스티의 감미롭고 깔끔한 보컬이 매력적이다.

술제이는 한국 최고의 프리스타일 래퍼답게 다양한 라임과 언어유희 그리고 그 만의 참신한 표현을 곁들여 전체적인 메시지의 흐름을 주도했다. 스티는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로서 이번 앨범의 작곡과 편곡, 엔지니어링을 직접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의 아트워크 작업은 프리스타일타운의 그램 디자이너가 맡았다. 그는 '사랑은 헹가래, 날 들었다 놨다 해'라는 가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체적으로 상승의 이미지가 느껴지도록 작업했다고 전했다.

술제이와 스티를 일러스트화한 캐릭터에 커피, 연필 등의 소재로 만든 커버 디자인은 이번 앨범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이다.

한편 술제이와 스티는 최근 '친구는 그만해' ,'다른 얘기 좀 하자', '어깨' ,'GoodBye Baby' 등을 통해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 뽐냈다.

박상길 기자 gilgiz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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