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온실가스 감축 정책 일환으로 추진

▲ 지역 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발표 내용에 귀 기울이고 있다.

[이투뉴스]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는 에너지관리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곽칠영) 및 시·군행정부지사 14명 등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탄소 중립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정부가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일환이며, 협약은 관련 기관 및 업계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 중립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확인한 후 자체 감축 활동을 통해 남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 상쇄는 기술로는 제한이 있다. 이에 따라 남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하는 것이며, 기부금은 사회복지시설 신재생에너지 설치나 산림 조성 등에 쓰인다.

곽칠영 공단 본부장은 "최근 이상 기후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은 앞으로의 시대적 과제"라며 "전북 지역 공공기관과 산업, 유통 등 전반에 걸쳐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길 기자 gilgiz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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