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마린조선, 국내 순수기술력으로 선박 제작

해양조사선 '라군드림'은 전장 15미터의 400마력 쌍기엔진, 35노트로 고속주행할수 있다.

[이투뉴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태평양 연구센터에서 발주한 13톤급 해양조사선 인도식이 지난 6일  마스터마린조선(전남 목포 소재)에서 열렸다.

이 해양조사선은 최신형 디자인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마이크로네시아 축연방 태평양 해양 연구센터에서 해양 연구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양조사선의 선박명인 라군드림(Lagoon Dream)은 전장 15미터의 400마력 쌍기엔진이 장착되어 있고 약 35노트의 고속 주행할 수 있는 기동성과 최첨단 항해 전자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해양 연구활동에 적합한 A프레임이 설치되어 수심 150미터까지 연구장비를 투입하여 심층해양의 생태등의 조사 연구탐사에 활용된다.

특히 장거리 및 장시간 해양에 체류하며 연구활동을 용이하게 하도록 선내외의 기능과 배치를 최적의 형태로 설계제작돼 해양연구및 탐사활동의 위상을 높일수 있는  최적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태평양연구센터장인 박흥식 박사는  “그간 해양연구활동에 아쉽던 해양조사선이 이번 마스타마린조선사와 긴밀한 협의와 검토 후 최적의 연구조사선으로 건조된 것에 매우 흡족하게 생각한다"며 "해양강국의 위상을 높일수 있는 해양조사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마스타마린조선 대표는 “국내 순수 기술력으로 만든 해양조사선은 세계를 누비며 대한민국의 선박기술력을 알리는 가교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영 문화부장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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