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노오선)16일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광역시, 부산도시가스, LPG 판매협회와 합동으로 가스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사고예방 전단지와 함께 홍보물을 배포하며 추석명절에 많이 사용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캔의 안전한 사용요령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노오선 본부장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캔의 폭발사고 방지를 위해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 가스사고 없는 즐겁고 평안한 추석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장석봉 본부장)는 16일 창원시청, 이마트, 롯데백화점일대에서 창원시 및 경남에너지와 합동으로 가스안전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경남본부는 캠페인과 더불어 재래시장 가스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점검, 창원중앙역 사고사진전 개최, 귀성객 LPG차량 무상점검 등을 통한 각종 홍보활동을 펼치며 추석연휴 가스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리캠페인에 참석한 장석봉 본부장은 시민들에게 추석연휴 가스사고예방 팜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안전한 사용을 당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윤시중)도 추석연휴 대비 가스안전캠페인을 16일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본부 직원 30여명이 참가해 가스안전사용 요령을 홍보했다. 윤시중 본부장은 “추석연휴에는 장기간 집을 비우는 만큼 출발 전·후 가스시설 이상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양해명)는 12일 제주시민속오일장에서 제주도청, 제주시청 등 11개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양해명 제주지역본부장이 시장 상인에게 자율안전요령이 담긴 전단을 전하며 가스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추석연휴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 참거자들은 오일장 내 가스사용 점포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사용 요령을 홍보했다.

캠페인 행사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비상근무 강화 및 가스공급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기관별 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해명 본부장은 “추석연휴 가스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개연성 또한 높아진다”며 “가스 사용 전 충분히 환기시키고, 사용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하며, 사용 후에는 반드시 밸브를 잠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과대 조리기구나 알루미늄 호일을 감은 석쇠는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도 12일 부천시청, 부천경찰서, 삼천리, 부천LP가스판매협회, 안실련어머니회, 녹색연합, 자율방재단원 등 시민단체 150여명과 함께 이용객이 많은 부천역에서 가스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서준연 경기서부지사장이 지하철 이용객에 가스안전 사용을 당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동안 가스사고 통계를 보면 모두 19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하는 등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사소한 부주의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안전관리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안전관련 계도물을 배포하며 자율안전의식을 계도했다.

서준연 지사장은 “안전은 시민복지, 시민 행복의 첫걸음이며 안전이 전제돼야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전관리 관련기관 종사자들의 새로운 사명감과 안전의식을 당부했다.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권종택)도 13일 주안역 및 지하상가에서 출근하는 시민과 지하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가스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권종택 본부장을 비롯한 안전공사 직원들이 승객들에게 안전요령이 담긴 전단을 배포하고 있다.
추석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여 음식을 장만하므로 휴대용 가스레인지 및 부탄캔 파손 등에 의한 사고가 많은 만큼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하고 홍보전단지 및 물티슈를 배포하며 자율안전을 당부했다

권종택 본부장은 “추석 연휴기간 들뜬 분위기로 안전의식이 소홀해져 자칫 가스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매년 이 기간 주택에서 가스사고가 빈번했던 만큼 각 가정에서는 가스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하고 실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동부지사(지사장 김형호)는 13일 추석연휴 귀성객이 많은 고속도로 충전소 5곳을 선정,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수칙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며 자율안전을 계도했다.

경기동부지사가 충전소에 내걸은 가스안전 현수막.
김형호 지사장은 추석연휴 가정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음식 조리를 할 땐 반드시 삼발이보다 큰 조리기구 사용하지 말고, 조리중 부탄캔은 화기 가까이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쓰고 남은 부탄캔은 분리 보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추석연휴 기간 가스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가스공급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매체홍보 등 다양한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가스사고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