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中企중앙회 서울본부 에너지절약 실천 업무협약

[이투뉴스] 서울지역의 1600개 중소기업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앞장선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최병긍)는 12일 ‘에코마일리지 활성화 및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 속 에코마일리지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2009년 도입해 시행 중인 시민참여형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으로 9월 현재 약 115만 가정과 기업회원 등이 참여, 전기·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 사용량을 줄이면 마일리지로 적립해 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를 통해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자 증대 및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약 동참으로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에코마일리지 가입 회원사에게 중소기업뉴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회원사 가입을 독려하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에너지절약에 앞장선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혜택도 부여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 증가로 에코마일리지의 지속적인 가입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의 사용처 다양화와 추가혜택 등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중소기업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서울 만들기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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