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한일축제한마당에서 특별초청을 받아 공연하고 있다.

 

[이투뉴스] 린나이코리아(www.rinnai.co.kr)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 행사인 ‘한일축제한마당’에 특별초청 공연을 했다.

웅장한 선율의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주제곡을 시작으로 영화 추억의 OST로 유명한 ‘The Way We Were’를 색소폰으로 연주했으며, 발레음악 ‘가야네’ 중 ‘사브레 댄스’는 마림바의 힘찬 선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일본 관객을 위해 엔카곡인 ‘황성의 달’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돋우었으며, 한국의 대표민요인 아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편곡한 ‘아리랑 환타지’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는 28일에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오페라, 영화 OST 등의 다양한 음악을 청소년과 인천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한일 양국의 대표곡인 아리랑과 황성의 달 연주를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며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관객의 모습을 보면서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5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됐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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