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60개팀 참가, 24일까지 공식 골프경기 진행

▲ 수도권매립지 위에 세워진 드림파크 골프장 전경.

[이투뉴스] 쓰레기 매립장 부지 위에 친환경 골프장으로 조성된 드림파크 CC(36홀)가 우여곡절 끝에 오는 20일 개장, 인천에서 개최되는 94회 전국체육대회 골프경기를 개최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는 오는 20일 연습라운드에 이어 21∼24일까지 전국체전 골프경기가 드림파크CC 드림코스(18홀)와 파크코스(9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체전에는 국내 32개팀과 해외 28개팀 등 모두 60개팀이 참가해 국내 최초로 매립지 위에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골프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SL공사는 그동안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를 구성, 골프장 개장과 관련한 사항을 협의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무료로 연습라운드를 제공하는 등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많은 지원을 해왔다.

아울러 공사는 대회기간 드림파크CC를 찾는 전국체전 관계자와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송재용 사장은 이와 관련 “드림파크 CC는 공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골프장으로써 이번 체전은 물론 앞으로 골프 꿈나무 육성, 지역사회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드림파크 골프장 코스맵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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