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TEKES, 그린에너지기술 협력 MOU 체결

▲ 안남성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핀란드 기술혁신지원청 페카 소이니 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서 서명 후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은 글로벌 협력기반 확대를 위해 핀란드 R&D 전담기관인 기술혁신지원청(TEKES)과 그린에너지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 호텔에서 마띠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핀란드 기술혁신지원청은 핀란드 정부가 자국 기업들의 기술개발 강화를 위해 1983년 설립됐으며 에너지, ICT, 바이오, 보건 등의  분야에서 국가 R&D 전략기획 및 연구개발 자금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MOU는 대구 에너지총회를 맞아 에기평이 다양한 국가들과 에너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양측은 그린에너지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공동연구 발굴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내년부터 한-핀란드 에너지 중소·중견기업들이 공동 연구와 협력을 통해 혁신적 기술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