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에너지·나눔봉사단' 발대식

▲ 강원규 공단 에너지사업지원이사가 백열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과 경상북도는 30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탄소중립에너지·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소외계층의 조명과 보일러를 LED와 고효율보일러로 교체해주는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봉사단은 향후 약 2주에 걸쳐 도내 홀몸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효율이 낮은 조명 785개를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고효율 보일러 5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교체에 투입되는 조명과 보일러는 개인 또는 단체가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낸 상쇄금으로 마련됐다. 봉사단은 에너지절약 동참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 등의 활동도 수행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탄소중립 상쇄금을 활용한 지자체 에너지 고효율 기기 보급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우리 사회에 환원돼 에너지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사례"라며 "공단은 국민 참여형 자발적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탄소중립 에너지ㆍ나눔 봉사단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길 기자 gilgiz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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