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協, 제1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 내달 6일 개최

[이투뉴스] 중남미 주요 자원부국의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를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외자원개발협회는 다음달 6일 롯데호텔에서 '제1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 에너지‧자원 세션'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멕시코 에너지 개혁법안 추진 등 중남미 투자 환경 변화에 대한 논의가 주로 다뤄진다. 또 국내외 금융기관의 중남미 투자 금융지원 제도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 8월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석유 탐사·개발 등 멕시코 에너지 산업에 대한 민간 참여 허용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 개혁 법안을 발표했다.

포럼은 ▶주한 멕시코 대사관의 멕시코 에너지 개혁법안 추진현황 및 외국인 투자유치 제도 ▶주한 콜롬비아 대사의 콜롬비아 자원개발 공동협력 프로젝트 ▶중남미 자원개발사업을 위한 국내외 금융지원 제도 활용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다음달 6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참석 대상자는 중남미에 진출했거나 예정된 공기업과 민간기업 임직원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해외자원개발협회, 한-중남미협회, 무역협회, KIEP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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