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당 3∼12kWh 용량 216kWh 설치


[이투뉴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3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사회복지지설 30곳을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한화는 기관당 3∼12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는 4인 기준 7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16kWh의 전력을 생산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한화그룹은 이를 통해 재정이 넉넉지 않은 복지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고, 복지서비스 재원마련에도 이바지함으로써 나눔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기수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동반성장의 의지를 담은 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를 기반으로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2011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하고, 올해까지 지역 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56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박상길 기자 gilgiz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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