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ㆍ세투발 등 6개 지역에 축구장 155개 규모…연간 37.4GW 전력 생산

 

▲ 2.2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몬토오르오노보)

[이투뉴스] 한화큐셀코리아(대표 김희철)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태양광전문회사 마티퍼솔라와 함께 포르투갈  몬토 모르오노보에서 17.8MW의 태양광 발전소 가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리스본ㆍ세투발을 포함한 6개 지역에 설치한 발전소의 부지면적은 111만㎡로 축구장 155개 규모에 달한다. 

모두 7만4000장의 모듈을 설치했으며, 지역 주민 2만4800여명이 연간 사용할 수 있는 37.4GWh의 전력을 생산할 전망이다.

신지호 한화큐셀코리아 운영총괄담당 상무는 "포르투갈은 일사량이 풍부한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갖춘 매력적인 곳"이라며 "투자 시점에서는 금융여건이 불안정했으나, 한화의 기술력과 현지 자연환경이 수익 창출 기회로 바꿔놨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태양광 발전사업의 개발ㆍ건설ㆍ운영ㆍ자금조달 등 분야에 걸쳐 역량을 확보하면서 해외 태양광 발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박상길 기자 gilgiz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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