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委 간사 등 22인 참여

[이투뉴스] 유승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민주당 간사)은 문재인 의원 등 범 상임위 의원 21인의 서명을 받아 신고리 원전 5~8호기 건설계획 중단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결의안은 ▶공급위주·중앙집중식 전력정책을 수요중심·분산형 정책으로 전환하고 ▶신고리 원전 5~8호기 건설 계획을 중단하며 ▶원전 확대 정책을 중단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정책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

유 의원은 “신고리 원전 5·6호기가 2019년 12월과 2020년 12월 각각 완공될 계획이며, 현재 정부 실시설계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차별과 희생을 바탕으로 한 전력정책은 중단돼야 한다"고 발의취지를 설명했다.

유 의원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선진국도 원전을 축소하는 상황에 MB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도 원전 확대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2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결의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결의안은 유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문재인ㆍ우원식ㆍ조경태ㆍ이미경ㆍ김제남ㆍ최동익ㆍ신경민ㆍ유성엽ㆍ인재근ㆍ이상민ㆍ전정희ㆍ박원석ㆍ문병호ㆍ김재윤ㆍ심재권ㆍ장하나ㆍ양승조ㆍ김광진ㆍ최민희ㆍ이종걸ㆍ전순옥 의원 등 21인이 서명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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