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경주 지역 첫 공식 가족자원봉사단인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 가족봉사단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월성원자력‘1사1촌 자매마을’인 안강 옥산세심마을에서 활동 평가캠프를 가졌다.


20일 한수원 월성원자력에 따르면 직원 가족 25명으로 구성된 가족자원봉사단은 지난 7월에 발대식을 하고 체계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이론교육 및 봉사활동 체험교육과 활동조직 강화를 위한 가족 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들은 봉사활동 체험 교육으로 장애우 복지시설인 ‘아이꿈터’ 어린이들의 여름 물놀이 행사, 무료급식소 ‘이웃집’에서의 배식 봉사활동, 노인복지시설인 ‘민제의 집’ 어르신들과 함께 한 특식 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는 모습을 지역사회에 선보였다.


옥산 세심마을에서 열린 1박 2일간의 캠프에는 가족자원봉사단 전원이 참여해 문화재 체험 활동을 한 후 한해의 활동을 정리하고 2007년에 시행할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 관계자는 “이러한 미래지향적인 봉사 팀으로 가족자원봉사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봉사대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가족자원봉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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