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임 사장으로 김영학(58) 전 지식경제부 제 2차관이 12일 임명됐다.

김 신임사장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국제협력과장, 에너지자원개발 국장,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제 2차관 등을 지낸 무역·산업·에너지 전문가다.

특히 2009년부터 2년간 지경부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국내 무역·투자 증진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세대학교 법학과,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 석사, 성균관대학교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수료했다. 2010년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로는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사장을 지냈다. 

김 신임 사장은 "최근 미국 양적완화 축소, 엔저심화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 우리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증진하고,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 공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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