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보고

▲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임시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13일 엘타워 2층 오페라홀에서 '제45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3년 추가경정예산 증액으로 인한 수정예산(안)과 직제 규정 개정(안)이 의결안건에 포함됐고,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관한 보고로 이뤄졌다.

이사회 의장인 오정소 이사장은 "KITRI가 발전하고 있는 것은 유준상 원장님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했기에 이뤄진 성과"라며 "KITRI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사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BoB사업 자문단장인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은 "60명의 BoB 1기 교육생 중 최종 6명이 선발됐으며, 그중 고등학생이 2명이나 선발됐다"며 "BoB에서 고등학생이 2명이나 Best 6로 선정되면서 지금 고등학생사이에서는 BoB열풍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BoB의 최종관문을 통과하면 화이트해커로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는 희망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BoB사업이 열악한 국내 정보보안 분야의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준상 원장은 "정보보안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일에 K-BoB 시큐리티 포럼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며 "K-BoB 시큐리티 포럼은 정보보안산업의 발전 방향 및 전략을 도출하고 법 제도를 제안하는 정보보안 전문포럼으로서 향후 정부부처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연계해 인재양성과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보안인식 강화와 건전한 사이버안보관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오정소 이사장, 유준상 원장, 이성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이정식 뉴스1코리아 부회장, 하원 백석대학교 명예총장, 나도성 한성대 지식서비스&컨설팅연구원 원장, 장용수 매일경제 국장,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 최영주 삼양데이타시스템(주) 대표, 김형석 한신에너지 대표, 차종범 전자부품연구원 본부장, 최동근 롯데정보통신 이사, 장인태 법무법인 링컨로펌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

한편 1990년에 설립한 한국정보기술원(이하 KITRI)은 정보화 인력양성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1만6000여명의 IT 핵심인재를 양성했다. 또한 이러닝 시스템 운영 및 연계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유망전시회, 글로벌전략품목 해외 수출시장개척 등 국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KITRI의 전략사업인 정보보안사업 중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이하 BoB)'은 우리나라 정보보안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현직 전문가에 의한 밀착형 교육과 단계별 서바이벌제를 채택해 소수 정예의 최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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