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전부터 그린 이노베이터로 육성

▲ ls산전 입사 예정자들이 제주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에서 스마트그리드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LS산전은 그룹 공채 및 인턴십을 통해 선발한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안양 본사로 초청해 축하행사를 갖고 12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신입사원 연수'를 가졌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12일 LS타워에서 열린 입사자 축하 행사에서 직접 신입사원에게 회사 배지를 수여하고 성공적인 회사생활과 주도적인 자기개발을 통해 글로벌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조선·자동차·전자산업의 뒤를 이어 전기 산업이 세계 경제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그 중심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 LS산전을 글로벌 초우량 중전기업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공동의 목표는 나 혼자만 잘 해서는 결코 달성할 수 없는 것”이라며 "선배, 동기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드는 LS파트너십의 가치를 내재화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환영행사 후 신입사원들은 항공편으로 제주도로 이동, 연수기간 함께 할 팀을 편성하고 팀빌딩(그룹회의)를 가졌다. 제주도 연수는 이들을 리더로 육성키 위한 LS산전의 입사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입사원들은 13일 제주 HVDC(초고압직류송전) 실증단지를 견학한 데 이어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을 방문해 LS산전의 스마트미터, EMS, 태양광 모듈·인버터 등이 적용된 데모하우스를 둘러봤다.

이어 10.7km 길이 올레길 21코스 걷기, 성산일출봉 해돋이 트레킹 등을 통해 함께 선배·동료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인태 예비사원은 "회사의 신성장 동력인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내다볼 수 있어 LS산전인으로서 자부심이 생겼다” 며 “LS산전과 더 큰 가치를 낼 수 있는 그린 이노베이터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해룡 LS산전 CHO(이사)는 “이종산업간 융복합이 이뤄지는 컨버전스형 인재가 LS산전이 원하는 이상적인 인재상인 만큼 이번 연수가 이같은 역량을 키워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 ls산전 입사 예정자들은 제주 성산일출봉에 올라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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