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륜 회장 “LPG원스톱서비스, 나눔문화 확산”

유수륜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내빈들이 축하 케잌을 자르고 있다.

 

유수륜 회장이 창사 30주년 기념식에서 행복나눔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두원에너지(대표 유수륜 회장)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 야심찬 비전을 선포했다.

17일 춘천 라데나콘도에서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재홍 한국LPG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 내빈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두원에너지는 앞으로 LPG공급부터 설비까지 원스톱서비스는 물론 소형저장탱크 보급, 집단에너지사업, 골재사업 등 신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지속성장을 꾀할 것을 다짐했다.

두원에너지는 1983년 홍천가스상사로 출범해 2009년 사명을 바꾼 LPG전문기업으로 (주)두원, 중앙에너지산업, 두원개발과 함께 매출 500억원 규모의 두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폴리텍Ⅲ대학, 홍천LP가스판매연합회, 계명복지재단, 강원인력개발원, 춘천남성합창단 등 5개 단체에 1500만원의 행복나눔 기금이 전달됐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원지역본부 등 14개 우수거래처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우수직원 10명에 대한 표창과 해외연수 등의 포상이 주어졌다.

유수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홍천가스상사를 시작할 때부터 나눔문화가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채널이라고 판단, 수륜장학회를 만들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LPG전문회사로서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지난 30년간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되돌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원에너지는 2011년부터 지역사회 기부문화 붐을 조성하고, 기부의 즐거움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한 일환으로 행복나눔 충전소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충전시마다 리터당 1원을 적립한 기금으로 장학금은 물론 문화 바우처 활동을 벌이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유수륜 회장은 또 지난 30년이 외형과 내실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100년 기업을 목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는 정부의 정책 지원 여부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기업의 변화를 더 빨리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창사 30년을 전환점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에 나서 에너지 복합터미널을 건설하고, 권역 내 판매점을 통합해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비용절감과 전문화된 서비스 강화로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에너지를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연료전환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소외계층에 보다 저렴하고 안전한 LPG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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