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장서 철골입주 기념 행사

▲ 여수화력 1,2호기 완성 조감도

[이투뉴스] 1975년부터 37년간 여수 국가 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해 온 남동발전 여수화력 1호기가 오는 2016년 2월 친환경 순환유동층(CFBC) 석탄발전소로 다시 태어난다.

남동발전은 18일 여수화력 현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등 시공사와 협력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호기 철골입주 기념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수명이 종료된 200MW급 중유발전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350MW급 순환유동층 발전소를 건설하는 설비 개체 프로젝트다.

지난 8월 착공에 들어가 기초공사를 마쳤으며 현재 공정률은 34% 수준이다. 종합준공은 2016년 2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순환유동층 보일러는 500~1만나노미리 크기의 갈탄이나 바이오매스, 폐기물연료 등을 850~870℃의 저온으로 연소할 수 있어 열량이 낮은 연료사용에 적합하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사업초기 인허가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임직원과 협력사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철골입주 공정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무재해 건설을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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