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최우수상 최재승 서울대학생 등 120명

▲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이 2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보고를 하고 있는 모습.
[이투뉴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27일 정보보안 분야의 우수한 재능을 갖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상 프로그램 제2기인 이번 수료식에서는 최우수상에 최재승 씨(서울대학교) 등 12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과 재능이 검증된 학생들을 선발해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멘토)의 실무지식 및 노하우 전수를 통해, 우리나라 정보보안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국가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제2기 교육생 120명은 선발부터 프로젝트 최종 평가까지 6개월에 걸친 실무 중심의 교육 단계를 이수하고 최종 수료 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정보보안은 국가보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올바른 국가관과 사명감이 뒷받침 돼야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또 "현 정부가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써 ICT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인력 양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이 정보보안 산업의 발전을 이끌기 위한 초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운룡 의원은 "3.20, 6.25 사이버 테러 등과 같은 사이버 위협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장비나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우수한 인재가 있어야 한다"며 "수료생들은 대한민국 정보산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학생들이므로 자부심을 갖길 바라고, 더불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희정 의원은 '손끝으로 열리는 미래 세상, 그리고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강의에서 "발전하는 IT 기술의 순기능과 함께 역기능으로써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을 대비하기 위해 정보보안 관련 예산의 증액과 국가 사이버 위기 관리 체계의 일원화, 선진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유도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120명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2기 수료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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