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록 사장, "새로운 도약 이정표 되길"

▲ 울산항 개항 50년사 겉표지.

[이투뉴스] 울산항 개항 50주년을 기념해 지나간 50년과 다가오는 새 50년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울산항 개항 50년사'가 발간됐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정수철)과 울산항만공사(사장 박종록)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울산항의 지난 50년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항만 발전의 초석으로 제시하기 위해 최근 50년사를 발간했다.

울산항 개항 50년사는 크게 6개 부분으로 나눠 ▶역사 속의 울산항 ▶국제무역항 울산항의 개항 ▶울산항의 시설과 운영 변천 ▶울산항의 선박과 화물, 배후 산업단지 ▶울산항의 위상 ▶울산항의 미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울산항의 미래'에는 울산항 개항 50주년 기념식 때 선포한 울산항 비전 2030을 바탕으로 울산항의 발전전략과 전망이 담겨있다. 울산항 비전 2030에서 제시한 '동북아 오일허브 항만', 'U-eco항만', '고부가가치 창출항만', '지역공동체 기반항만' 등 4개 전략 방향을 바탕으로 울산항의 미래를 서술했다. 

박종록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발간사에서 "울산항 개항 50년사 발간이 지난 50년을 돌이켜보는 거울이 되고, 미래를 밝히는 등대가 돼 제2의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창조하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울산항의 오늘이 있기까지 열정적으로 헌신해온 항만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