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과 주간사 계약 체결

중국 석탄가스회사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한국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중국 석탄가스회사인 산시우왕매탄기화주식회사(山西禹王煤炭化有限公司)와 한국증시 상장을 위한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산시성(山西省)에 위치한 산시우왕은 석탄을 원료로 코크스(cokes)를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생산량 60만톤, 매출액 600억원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내년에는 120만톤까지 설비증설을 완료해 1천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코크스는 철강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주원료로, 주요 매출처는 중국 내 당산철강, 푸순강철 등이다. 산시우왕은 가스, 화학제품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신사업부의 이강선 부장은 "산시우왕은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 체결은 한국증권선물거래소와 증권회사간의 외국기업 발굴 노력 끝에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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